뉴질랜드 오클랜드를 방문하는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호비튼 무비 세트장을 둘러보는 호빗마을 투어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필수 코스입니다. 영화 속에서 직접 뛰쳐나온 듯한 호빗마을은 진정한 반지의 제왕 덕후들에게는 꿈의 장소이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단품으로 현지투어를 예약하면 호텔에서 가이드를 만나서 이동 후 가이드가 동행해 추가 설명을 제공하기 때문에, 영화의 배경과 세트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호빗마을로의 여정
호빗마을(Hobbiton Movie Set)은 오클랜드에서 약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매타매타(Matatmata)라는 작은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하면 영화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촬영지로 유명한 호빗마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진행되며, 영어 가이드가 호빗마을의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백쇼트로우 호빗하우스 : 영화 속으로의 초대
2023년 12월 1일에 새롭게 오픈한 백쇼트로우(Backshot Row) 호빗하우스 내부는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영화 속에서만 보던 호빗하우스 내부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이 기회는, 팬들에게 마치 중간계에 들어온 듯한 생생한 체험을 선사합니다. 영화에서 보던 디테일한 인테리어와 장식들은 물론, 촬영 중 사용되었던 소품들까지 모두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영화 촬영 당시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 촬영도 가능하므로, 잊지 못할 순간들을 카메라에 담아 가세요..
간달프와 빌보의 집 : 추억의 장소를 걷다
투어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는 간달프와 프로도, 빌보의 집을 직접 방문하는 것입니다. 영화 속에서 수많은 중요한 장면들이 촬영된 이 집들은, 실제 영화 속에서처럼 아기자기한 외관과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이곳에서 '반지의 제왕'의 한 장면처럼 포즈를 취해보는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빌보의 집은 호빗마을의 상징적인 장소로, 영화 속 빌보가 반지를 발견한 후 겪었던 여러 사건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린드래곤에서의 마지막 한잔
투어의 마지막 코스는 그린드래곤 인(Green Dragon Inn)입니다. 영화 속에서 호빗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바로 그 장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린드래곤 인에서는 각종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진저비어(무알콜), 애플사이더(알콜), 다크에일 맥주(알콜), 페일에일 맥주(알콜) 중 하나를 선택해 마실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진저비어는 무알콜 음료로, 청량감과 상쾌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이 음료를 들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반지의 제왕 팬이라면 누구나 그린드래곤에서의 한 잔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마치며
호빗마을 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반지의 제왕'과 '호빗'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성지 순례와 같은 경험입니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왔을 중간계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곳에서, 당신도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오클랜드에서 호빗마을로 떠나는 이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팬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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