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원인 및 초기 증상, 시야 좁아짐 방치하면 위험

 

녹내장(Glaucoma)은 안구 내부 압력(안압)의 상승 등으로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점차 좁아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전 세계 실명 원인 중 상위를 차지하며, 초기 증상이 미미해 방치되기 쉽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야 손실은 한 번 진행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 목차

 

반응형

녹내장 원인, 왜 발생할까?

 

1. 안압 상승

✅ 정상 안압(10~21mmHg) 이상으로 안구 내부 압력이 올라가 시신경 손상 유발

✅ 방수(안구 내 액체)의 배출 경로(섬유주, 슐렘관 등)가 막히거나 기능 이상

 

2. 개방각 vs 폐쇄각 녹내장

✅ 개방각 녹내장 : 배출 경로가 서서히 막히는 형태, 점진적으로 안압 상승, 초기 증상 모호

✅ 폐쇄각 녹내장 : 갑작스런 안압 급등, 통증·두통·구토 동반해 응급 상황

 

3. 기타 원인

✅ 유전, 고령, 당뇨·고혈압 등 혈관계 질환, 스테로이드 약물 장기 복용 등과 연관

✅ 외상·수술 후 합병증 등도 가능

 

 

녹내장 초기 증상, 놓치기 쉬운 이유

 

 

1. 시야 일부만 서서히 손상

✅ 주변부(주변시야)부터 결손이 진행, 초기엔 인지 어려움

✅ '터널 시야'가 되기 전까지 자각증상 적을 수 있음

 

2. 통증·염증 없는 경우 많음

✅ 개방각 녹내장은 안압 서서히 상승해 통증이나 충혈이 미미

✅ ‘눈이 약간 피곤하다’ 정도로 넘기기 쉬움

 

3. 일상생활 영향은 말기에 인지

✅ 읽기·TV 시청 등 중앙시야는 비교적 나중에 손상

✅ 진행된 후에야 어두운 곳 적응이 안 되거나 자주 부딪히는 문제 발생

 

 

주의해야 할 증상 신호

 

 

1. 야간 시력 저하

✅ 어두운 환경에서 시야 부위가 좁아진 느낌, 빛 번짐

✅ 불빛 주변에 무지개 빛 또는 후광(halo)이 보일 수도

 

2. 가끔 심한 두통·눈통증

✅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라면 눈의 심한 통증, 두통, 구토 동반

✅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고 안구가 빨갛게 충혈

 

3. 주변시야 변화

✅ 주변 물체나 움직임을 쉽게 놓치거나, 계단·문턱에서 자주 걸림

✅ 운전할 때 사이드미러 확인이 어색해질 정도

 

 

녹내장 진단과 검사

 

 

1. 안압 측정

✅ 토노메트리로 안구 내부압 확인, 21mmHg 이상이면 높다고 판단

✅ 단, 정상 안압 녹내장도 있으니 안압만으로 확진 안됨

 

2. 시야검사 (시야계)

✅ 시야 범위를 객관적으로 측정, 주변시야 결손 패턴 확인

✅ 녹내장 특유의 아래쪽 사분 결손 등 진행 양상 파악

 

3. 안저 검사 (시신경 유두 검사)

✅ 안저 촬영, OCT(광학단층촬영) 등으로 시신경 손상 정도 평가

✅ 진행 단계·속도를 파악해 치료 계획 수립

 

 

녹내장 치료와 관리법

 

 

1. 약물치료 (점안액)

✅ 안압 하강제(프로스타글란딘, 베타차단제, 알파작용제 등)를 점안해 안압 조절

✅ 규칙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부작용(충혈, 자극감 등)은 의사와 상의

 

2. 레이저 치료

✅ SLT(선형 레이저 소작), ALT 등으로 섬유주 배출로 개선, 안압 낮추기

✅ 재발 시 반복 시술 가능, 마취(국소) 후 외래 시술

 

3. 수술 (여과술·배액관 삽입 등)

✅ 약물·레이저 효과 부족 시, 외과적으로 새로운 방수 배출 경로를 만들어 안압 조절

✅ 진행성 or 고도 녹내장에 적용

 

 

생활 습관·예방 요령

1. 정기 안과 검진

✅ 40세 이상, 가족력·고혈압·당뇨 있으면 연 1회 이상 시야검사·안압검사 권장

✅ 조기 발견이 시력 보전의 핵심

 

2. 혈압·당뇨 등 전신 건강 관리

✅ 혈압 변동이 심하면 안구 혈류에 영향, 녹내장 악화 우려

✅ 금연·절주, 규칙적 운동으로 혈관 건강 유지

 

3. 컴퓨터·스마트폰 사용 시 휴식

✅ 장시간 화면 응시로 눈 피로·혈액순환 저하 발생

✅ 1시간마다 5~10분 휴식, 먼 곳 바라보기 등 습관화

 

4. 안구 마사지·온찜질 자제

✅ 심한 눈 주변 압박·열 자극은 안압에 영향 줄 수 있으므로 주의

✅ 필요 시 전문가 지시 따라 진행

 

 

결론

 

녹내장은 시야가 좁아지는 치명적 시신경 손상으로, 초기 증상이 미미해도 방치하면 실명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40세 이상이나 고위험군은 정기 검진을 받고, 이상 징후가 있다면 적기에 약물치료·레이저·수술을 고려해 시력을 보호해야 합니다. 평소 안압에 부담을 주는 요인을 줄이고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녹내장 예방과 진행 억제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의료 정보 안내 : 본 글은 일반적인 안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인별 상태나 질환 경중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맞춤형 조언을 위해서는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글 더보기

 

👨‍⚕️ [건강정보] - 백내장 수술, 인공수정체 종류와 수술 후 주의사항

백내장 수술, 인공수정체 종류와 수술 후 주의사항

 

👨‍⚕️ [건강정보] - 안검건조증(눈꺼풀 염증) 원인 및 증상 | 눈가 관리법

안검건조증(눈꺼풀 염증) 원인 및 증상 | 눈가 관리법

 

👨‍⚕️ [건강정보] - 야맹증 개선, 비타민A의 역할과 섭취 방법

야맹증 개선, 비타민A의 역할과 섭취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