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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재발하기 쉬운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완화 관리법

by 여행사서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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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증상완화 관리법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은 손목에 있는 ‘수근관(손목터널)’ 내 정중신경이 압박되어, 손·손목·손가락 부위에 저림이나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무리한 손목 동작이 반복되면 증상이 악화하며, 방치 시 감각 이상과 힘 감소까지 올 수 있죠. 한 번 호전되었다가도 재발하기 쉽고,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주 재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을 대비해 관리법과 생활습관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목차

     

     

    손목터널증후군이 왜 재발할까?

     

    1. 지속적 손목 사용 과부하

    반복적인 손목 굴곡·신전, 예컨대 키보드·마우스 작업, 스마트폰 조작, 공예·수작업 등이 정중신경 주위 조직 염증을 다시 유발

     

    2. 불충분한 휴식·회복

    일시적으로 통증이 나아졌다고 해도 손목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 부하를 반복하면 재발 위험이 높아짐

     

    3. 기저 질환·체질

    당뇨, 갑상선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비만 등 대사성 질환이 있으면 조직 부종이 쉽게 생겨 재발 빈도가 높아질 수 있음

     

    4. 재활·물리치료 미흡

    이전에 병원 진료나 물리치료를 받았어도, 홈 스트레칭·자세 교정 등을 소홀히 하면 재발 가능성이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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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술 전, 증상 완화 위한 관리법

     

    1. 자세·습관 개선

    키보드·마우스 높이 조절

       · 팔이 자연스럽게 아래로 떨어지고, 손목이 중립 자세(약간 굴곡 또는 신전 없는 상태)를 유지

       · 손목 패드·손목 받침대 등을 활용해 손목이 꺾이지 않도록 조절

    스마트폰 사용 줄이기

       · 오랜 시간 양손 엄지로 자판을 치면 손목 굴곡이 심해져 정중신경 압박

       · 문자·채팅 대신 음성 입력, 간단히 통화로 대체할 수도 있음

    무거운 물건·비틀기 동작 최소화

       · 가사노동(걸레 짜기, 병뚜껑 돌리기 등) 시 손목 힘을 너무 쓰지 않도록 도구를 활용

       · 반복 작업 시 중간중간 스트레칭과 휴식을 반드시 가지기

     

    2. 보조기·스플린트 착용

    손목 중립자세 유지

       · 보조기나 야간 스플린트를 착용하면 수면 중에 본인도 모르게 손목이 구부러지지 않게 방지

       · 낮 동안에도 증상이 심할 때 잠깐씩 착용해 손목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

    정도에 따라 착용 시간·빈도 조절

       · 경증이면 야간 위주, 중등도 이상이면 장시간 착용 권장

       · 너무 오랜 시간 착용해도 손목 근육 경직이 생길 수 있으니, 의사·물리치료사와 상담

     

    3. 스트레칭·운동 요법

    손목 이완 스트레칭

       · 반대손으로 손가락을 잡아 손목을 천천히 신전하거나, 악수하듯 밀고 당기는 동작으로 정중신경 통로를 이완

       · 하루 2~3회, 한 번에 10~15초씩 유지

    그립 운동

       · 부드러운 스퀴즈볼이나 실리콘 그립을 살짝 쥐고 풀기를 반복

       ·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근력·유연성 강화

    교정용 테이핑·물리치료

       · 전문 물리치료센터에서 테이핑 방법을 배워, 손목 주변 근육과 힘줄의 긴장 완화

       · 초음파·레이저 등 물리치료 기기 도움받아 염증 감소

     

     

    생활 속 주의사항

    1. 과사용 주의

    집안일, 타이핑, 운전 등 활동 시간을 조절하고, 중간에 휴식·스트레칭을 넣어 압력을 분산

     

    2. 평소 수분·영양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항염증 식단(채소·과일·오메가-3 등)으로 조직 회복과 부종 감소

    과도한 염분·가공식품·당류는 염증 악화·체중 증가로 이어져 손목 부담을 늘릴 수 있음

     

    3. 체중 관리

    과체중·비만은 전신 관절과 신경에 부하를 증가

    규칙적인 유산소·근력 운동으로 몸무게를 적정 수준 유지하면 손목 부담이 줄어듦

     

    4. 약물·주사치료 활용

    심한 통증이나 염증이 있을 때, 소염진통제(NSAIDs)나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을 수 있으나, 근본적 원인 개선이 병행되어야 장기적으로 재발 방지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1. 보존적 치료 불응

    6개월 이상 물리치료·보조기 착용·약물에도 호전이 없거나, 신경 손상이 심해 손가락 감각 저하·근력 약화가 진행

     

    2. 정중신경 전도 검사 이상

    신경전도검사(EMG) 결과, 중등도 이상 손상이 확인되면 수술적 감압이 권장

    수술은 “수근관 절개술”을 통해 손목 인대 일부를 절개해 정중신경 압박을 완화

     

    3. 예후와 재활

    수술 후 통증이나 저림 개선 효과가 높으나, 재활운동·생활습관 관리가 여전히 중요

    무리한 손목 동작을 삼가고,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수술 후 기간별 운동과 보조기 착용을 진행

     

     

    결론

    손목터널증후군은 재발하기 쉽지만, 적절한 자세 교정,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등 보존적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꾸준히 하면 증상을 크게 완화하고 재발 빈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키보드 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다면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손목을 이완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만약 통증·저림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무감각·근력 약화가 있다면, 전문의와 상의해 수술적 접근도 고려해야 합니다. 꾸준한 재활과 올바른 습관이 핵심이라는 점, 꼭 기억하셔서 건강한 손목과 편안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의료 정보 안내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인별 상태나 기저 질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조언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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