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 평가 기관 중 하나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대학 순위에서 대한민국 서울대학교가 31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전 세계 5,000여 대학을 평가해 1,500위까지 순위를 매긴 이번 평가에서 서울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의 주요 내용과 한국 대학들의 성과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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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권위 있는 세계 대학 평가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으로, 타임즈 고등교육(THE)과 함께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참조되는 대학 평가 기관 중 하나입니다. 2012년부터 독자적으로 QS 세계 대학 랭킹을 발표해오고 있으며, 대학의 학술적 역량과 국제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QS의 대학 평가는 세계 각국의 고등교육 기관들이 자신들의 글로벌 위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으며, 많은 국가에서 취업 비자나 영주권 발급 시 학력 평가 기준으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유학 및 대학원 진학 결정에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어 그 영향력이 상당합니다.
QS(Quacquarelli Symonds) 세계 대학 순위 평가 기준
QS 세계 대학 순위는 여러 평가 지표를 종합하여 대학의 순위를 매깁니다. 2025년 평가에 적용된 주요 평가 기준과 가중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학계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 40%
- 국제적 학술계에서 해당 대학의 학술적 성과와 연구 업적을 평가
- 전 세계 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 교수 1인당 학생 수 비율(Faculty/Student Ratio) : 20%
- 교육의 질을 평가하는 지표로 교수 1인당 담당하는 학생 수
3. 논문 피인용 수(Citations per Faculty) : 20%
- 교수진의 연구 영향력을 측정하는 지표
- Scopus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최근 5년간의 논문 인용 횟수
4. 기업으로부터의 졸업생 평판(Employer Reputation) : 10%
- 산업계에서 바라보는 해당 대학 졸업생의 경쟁력과 역량
5. 외국인 교원 비율(International Faculty Ratio) : 5%
- 교수진의 국제화 정도를 평가
6. 외국인 학생 비율(International Student Ratio) : 5%
- 학생 구성의 다양성과 국제화 정도를 평가
이러한 다양한 기준을 통해 QS는 대학의 교육 역량, 연구 성과, 국제화 수준, 졸업생의 취업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 TOP 100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2위,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가 8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습니다.
| 순위 | 대학명 | 국가 | 점수 |
| 1 |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 미국 | 100.0 |
| 2 |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 영국 | 98.5 |
| 3 | 옥스포드 대학교 | 영국 | 96.9 |
| 4 | 하버드 대학교 | 미국 | 96.8 |
| 5 | 케임브리지 대학교 | 영국 | 96.7 |
| 6 | 스탠포드 대학교 | 미국 | 96.1 |
| 7 | ETH 취리히 | 스위스 | 93.9 |
| 8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 싱가포르 | 93.7 |
| 9 | UCL(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 영국 | 91.6 |
| 10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 미국 | 90.9 |
| 11 |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 미국 | 90.3 |
| 12 |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B) | 미국 | 90.1 |
| 13 | 멜버른 대학교 | 호주 | 88.9 |
| 14 | 베이징 대학교 | 중국 | 88.5 |
| 15 | 난양 기술대학교(NTU) | 싱가포르 | 88.4 |
| 16 | 코넬 대학교 | 미국 | 87.9 |
| 17 | 홍콩 대학교 | 홍콩 | 87.6 |
| 18 | 시드니 대학교 | 호주 | 87.3 |
| 19 |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UNSW) | 호주 | 87.1 |
| 20 | 칭화 대학교 | 중국 | 86.5 |
| 21 | 시카고 대학교 | 미국 | 86.2 |
| 22 | 프린스턴 대학교 | 미국 | 85.5 |
| 23 | 예일 대학교 | 미국 | 85.2 |
| 24 | 파리 과학예술대학(PSL) | 프랑스 | 84.7 |
| 25 | 토론토 대학교 | 캐나다 | 84.1 |
| 26 | EPFL(로잔 연방공과대학) | 스위스 | 83.5 |
| 27 | 에든버러 대학교 | 영국 | 83.3 |
| 28 | 뮌헨 공과대학교 | 독일 | 83.2 |
| 29 | 맥길 대학교 | 캐나다 | 83.0 |
| 30 | 호주 국립대학교(ANU) | 호주 | 82.4 |
| 31 | 서울대학교 | 한국 | 82.3 |
| 32 | 존스 홉킨스 대학교 | 미국 | 82.1 |
| 33 | 도쿄 대학교 | 일본 | 82.1 |
| 34 | 컬럼비아 대학교 | 미국 | 82.0 |
| 35 | 맨체스터 대학교 | 영국 | 82.0 |
| 36 | 홍콩 중문대학교(CUHK) | 홍콩 | 81.3 |
| 37 | 모내시 대학교 | 호주 | 81.2 |
| 38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 캐나다 | 81.0 |
| 39 | 푸단 대학교 | 중국 | 80.3 |
| 40 | 킹스 칼리지 런던 | 영국 | 80.2 |
| 41 | 퀸즐랜드 대학교 | 호주 | 80.2 |
| 42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 미국 | 79.8 |
| 43 | 뉴욕 대학교(NYU) | 미국 | 79.6 |
| 44 | 미시간 대학교-앤아버 | 미국 | 79.0 |
| 45 | 상하이 교통대학교 | 중국 | 77.8 |
| 46 | 파리 공과대학 | 프랑스 | 77.5 |
| 47 | 홍콩 과학기술대학교 | 홍콩 | 77.1 |
| 48 | 저장 대학교 | 중국 | 77.1 |
| 49 | 델프트 공과대학교 | 네덜란드 | 77.0 |
| 50 | 교토 대학교 | 일본 | 76.0 |
| 51 | 노스웨스턴 대학교 | 미국 | 76.0 |
| 52 | 런던 정치경제대학(LSE) | 영국 | 76.0 |
| 53 | 카이스트(KAIST) | 한국 | 75.7 |
| 54 | 브리스톨 대학교 | 영국 | 75.4 |
| 55 | 암스테르담 대학교 | 네덜란드 | 73.7 |
| 56 | 연세대학교 | 한국 | 72.9 |
| 57 | 홍콩 폴리텍 대학교 | 홍콩 | 72.1 |
| 58 | 카네기 멜론 대학교 | 미국 | 72.0 |
| 59 | 뮌헨 루트비히-막시밀리안 대학교 | 독일 | 71.6 |
| 60 | 말레이시아 대학교(UM) | 말레이시아 | 71.2 |
| 61 | 듀크 대학교 | 미국 | 70.8 |
| 62 | 홍콩 시립대학교 | 홍콩 | 70.7 |
| 63 | KU 루벤 | 벨기에 | 70.3 |
| 64 | 소르본 대학교 | 프랑스 | 70.3 |
| 65 | 오클랜드 대학교 | 뉴질랜드 | 69.7 |
| 66 |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 미국 | 69.5 |
| 67 | 고려대학교 | 한국 | 69.0 |
| 68 | 국립 타이완 대학교(NTU) | 타이완 | 68.7 |
| 69 | 워릭 대학교 | 영국 | 68.2 |
| 70 |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 미국 | 68.2 |
| 71 |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학교(UBA) | 아르헨티나 | 67.6 |
| 72 |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 미국 | 67.1 |
| 73 | 파리-사클레이 대학교 | 프랑스 | 67.0 |
| 74 | KTH 왕립공과대학 | 스웨덴 | 65.7 |
| 75 | 룬드 대학교 | 스웨덴 | 65.6 |
| 76 | 워싱턴 대학교 | 미국 | 65.3 |
| 77 |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 호주 | 65.2 |
| 78 | 글래스고 대학교 | 영국 | 65.0 |
| 79 | 브라운 대학교 | 미국 | 64.7 |
| 80 | 버밍엄 대학교 | 영국 | 64.1 |
| 81 | 사우샘프턴 대학교 | 영국 | 64.1 |
| 82 | 애들레이드 대학교 | 호주 | 63.8 |
| 83 | 리즈 대학교 | 영국 | 63.8 |
| 84 |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 독일 | 63.7 |
| 85 | 도쿄 공업대학(Tokyo Tech) | 일본 | 63.7 |
| 86 | 오사카 대학교 | 일본 | 63.5 |
| 87 |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 | 아일랜드 | 62.9 |
| 88 | 시드니 공과대학교(UTS) | 호주 | 62.4 |
| 89 | 더럼 대학교 | 영국 | 61.7 |
| 90 |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 미국 | 61.7 |
| 91 | 퍼듀 대학교 | 미국 | 61.7 |
| 92 | 상파울루 대학교 | 브라질 | 61.6 |
| 93 | 칠레 가톨릭 대학교(UC) | 칠레 | 61.5 |
| 94 |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 러시아 | 61.4 |
| 95 | 멕시코 국립자치대학교(UNAM) | 멕시코 | 61.4 |
| 96 | 앨버타 대학교 | 캐나다 | 61.2 |
| 97 | 베를린 자유대학교 | 독일 | 60.6 |
| 98 |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 한국 | 60.3 |
| 99 | 아헨 공과대학교(RWTH) | 독일 | 59.9 |
| 100 | 코펜하겐 대학교 | 덴마크 | 59.6 |
이번 순위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미국과 영국의 대학들이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시아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것입니다. 특히 중국, 싱가포르, 홍콩, 한국의 대학들이 TOP 100에 다수 진입했습니다.
💡 국가별 TOP 100 대학 분포
- 미국 : 26개 대학
- 영국 : 17개 대학
- 중국 : 5개 대학
- 호주 : 8개 대학
- 캐나다 : 5개 대학
- 한국 : 5개 대학
- 일본 : 4개 대학
- 독일 : 6개 대학
- 프랑스 : 4개 대학
- 홍콩 : 4개 대학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의 국내 대학 현황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한국의 대학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총 43개 한국 대학이 순위에 포함되었으며, 그 중 15개 대학이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한국 대학 중 TOP 100에 포함된 대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서울대학교 : 31위 (전년 대비 10위 상승)
2. 카이스트(KAIST) : 53위 (전년 대비 3위 상승)
3. 연세대학교 : 56위 (전년 대비 20위 상승)
4. 고려대학교 : 67위 (전년 대비 12위 상승)
5.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 98위 (전년 대비 2위 상승)
특히 서울대학교는 전년 대비 10위나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연세대학교는 무려 20계단이나 순위가 상승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한국 대학들의 약진은 높은 취업률과 국제적 명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외에도 한국 대학 중 주목할 만한 순위 변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균관대학교 : TOP 150 이내 진입
2. 한양대학교 : TOP 200 이내 진입
3. 경희대학교, 중앙대학교 : TOP 300 이내 진입
한국 대학들의 이러한 성과는 연구 역량 강화와 국제화 노력, 그리고 산학협력을 통한 졸업생 취업 경쟁력 향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국내 주요 대학들이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 학술 교류 활성화에 주력한 결과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THE 세계 대학 순위와 비교
QS 세계 대학 순위와 함께 가장 널리 참조되는 대학 평가로는 THE(Times Higher Education) 세계 대학 순위가 있습니다. 2025년 THE 순위와 QS 순위를 비교해 보면 각 평가 기관의 평가 기준 차이에 따라 일부 대학들의 순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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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 순위는 고등교육 기관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2025년 세계 대학 평가에서 서울대학교가 62위를 차지하며 한국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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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세계 대학 순위의 평가 기준
THE 세계 대학 순위는 다음과 같은 평가 기준을 사용합니다.
1. 교육 환경(Teaching) : 30%
2. 연구 환경(Research Environment) : 30%
3. 연구 영향력(Research Quality) : 30%
4. 산업 수입(Industry) : 2.5%
5. 국제화 수준(International Outlook) : 7.5%
2025년 THE 순위와 QS 순위 비교
2025년 THE 세계 대학 순위에서는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가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MIT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QS 순위에서는 MIT가 1위,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2위, 옥스포드 대학교가 3위였습니다. 한국 대학들의 경우, THE 순위와 QS 순위 간에 다소 차이가 있었습니다.
| 대학명 | QS | THE |
| 서울대학교 | 31위 | 62위 |
| 카이스트(KAIST) | 53위 | 82위 |
| 연세대학교 | 56위 | 102위(공동) |
| 고려대학교 | 67위 | 151-175위 |
|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 98위 | 125위 |
THE 순위에서 서울대학교는 62위로 국내 1위를 기록했지만, QS 순위(31위)보다는 낮았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두 평가기관의 평가 기준과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QS는 학계 평판도와 교수 1인당 학생 수에 높은 가중치를 부여하는 반면, THE는 교육 환경과 연구 영향력에 더 초점을 맞춥니다.
또한 QS는 산업계에서의 평판을 10% 반영하지만, THE는 산업 수입을 2.5%만 반영하는 등 지표별 가중치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 기준의 차이로 인해 같은 대학이라도 두 순위에서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2025년 QS 세계 대학 순위에서 한국 대학들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31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카이스트,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역시 모두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TOP 100에 5개 대학이 포함된 것은 한국 고등교육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QS 순위와 THE 순위 간에 차이가 있는 만큼, 대학 평가를 참고할 때는 각 평가 기관의 평가 기준과 특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순위는 각각 다른 측면에서 대학의 역량을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적인 시각을 가지고 대학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한국 대학들이 세계 대학 순위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연구 역량 강화와 국제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교육의 질 향상과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더욱 매진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 대학들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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