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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저혈압 원인, 아침 기상 시 어지럼증 극복을 위한 관리 팁

by 여행사서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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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 아침 기상 시 어지럼증 극복을 위한 관리 팁

 

저혈압(Hypotension)은 혈압이 수축기 90mmHg 이하 또는 이완기 60mmHg 이하 정도로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고혈압만 주목하지만, 저혈압 역시 어지럼증·피로감 등으로 불편을 야기해 업무·학습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기상 시 갑자기 일어설 때 어지럼증이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곤 하는데, 이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낙상의 위험도 따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저혈압의 원인과 아침 어지럼증 극복을 위한 생활 습관·관리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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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혈압의 원인과 특징

     

    1. 체질적(본태성) 저혈압

    가족력이나 신체 구조 상 항상 혈압이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는 경우

    평소 큰 증상이 없으면 문제되지 않으나, 갑작스러운 자세 변화 시 현기증

     

    2. 탈수·영양 부족

    충분한 수분, 전해질, 칼로리 섭취가 부족하면 혈액량 감소로 혈압이 낮아질 수 있음

    다이어트, 식사 거르기, 소화 흡수 장애 시 저혈압 위험↑

     

    3. 내분비·심장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 부신부전 등 호르몬 이상이나, 부정맥·심근질환 등으로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압이 떨어지기도 함

     

    4. 약물·기타

    고혈압약(이뇨제, 베타차단제 등), 항우울제, 이완제 등 약물로 인한 부작용

    기립성 저혈압(자세 변경 시 혈압이 급락) 형태가 나타나 아침·자리에서 일어설 때 어지럼증 발생

     

     

    아침 기상 시 어지럼증, 왜 심할까?

     

     

    1. 수면 중 혈압·심박수 저하

    잘 때는 부교감신경이 우세, 혈압이 낮게 유지되다 기상 시 갑작스러운 교감신경 활성 필요

    저혈압 환자는 이 과정을 원활히 못 해 순간적 뇌 혈류 부족 → 현기증

     

    2. 기립성 저혈압

    누워 있다 일어나면 중력 영향으로 하반신에 혈액이 몰림

    정상인은 교감신경이 재빨리 혈관 수축해 혈압 유지하지만, 저혈압 환자는 반응이 느려 ‘어지럼증’ 발생

     

    3. 체액 부족·전신 순환 저하

    밤새 땀·호흡으로 수분이 소실, 특히 물 섭취가 적거나 더운 환경이면 탈수 가능성↑

    기상 후 즉시 활동 시 부족한 체액량으로 혈압이 급락

     

     

    저혈압·어지럼증 예방법: 생활 습관

    1. 기상 시 천천히 일어나기

    1단계 : 누운 채 가볍게 스트레칭

    · 눈 뜨면 자리에서 바로 일어나지 말고, 팔다리·허리를 가볍게 움직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 기지개를 켜거나 무릎 굽혔다 펴기

     

    2단계 : 앉아서 잠시 적응

    · 상체를 살짝 세워 앉은 자세로 10~20초 정도 유지
    · 현기증이나 어지럼이 가라앉으면 천천히 일어난다

     

    3단계 : 마른 수건 마사지 or 가벼운 발목 돌리기

    · 앉은 채로 발목·종아리 근육을 풀어주면 기립 시 혈류 분배가 원활해짐

     

    2. 수분·전해질 섭취

    아침 기상 후 물 한 잔

    · 공복 상태에서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시면 혈액량 보충, 기립 시 혈압 급락 예방
    · 더운 날씨나 땀을 많이 흘리면 전해질 음료도 고려

     

    적정 염분 섭취

    · 저염식이 좋은 경우가 많지만, 저혈압 심한 사람은 나트륨이 너무 부족하면 혈압이 더 떨어짐
    · 단, 신장질환·심부전 등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조절

     

    균형 잡힌 식단

    · 단백질·철분·비타민 등 풍부한 음식으로 혈액·근육 건강 유지
    · 과도한 다이어트는 저혈압 악화 요인

     

    3. 운동·근력 강화

    가벼운 유산소 운동

    · 걷기, 자전거, 수영 등으로 심혈관 건강 강화, 혈압 안정화
    · 주 3~5회, 30분 이상 꾸준히

     

    하체 근력 운동

    · 하체 근육은 혈류 펌핑에 기여, 스쿼트·런지 등으로 근력을 키우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저혈압 개선

     

    4. 카페인·음주 조절

    카페인 적당 섭취

    · 커피나 차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릴 수 있지만, 과량 섭취 시 긴장·심박수 증폭 등의 부작용 가능
    · 오전 1~2잔 정도로 제한

     

    알코올 주의

    · 술은 일시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리고, 탈수를 유발해 저혈압 악화 가능
    · 적정 음주 또는 금주 권장

     

     

    증상이 심할 때, 어느 진료과를 갈까?

     

     

    1. 가정의학과·내과

    저혈압이 경도거나 원인이 명확하지 않을 때 기본 혈액검사, 혈압 모니터링 등을 먼저 진행

    식습관·생활 개선 지도, 필요 시 전문과 의뢰

     

    2. 순환기내과 (심장내과)

    부정맥, 심부전, 심근 문제 등 심장성 저혈압 의심 시 검사(심전도, 심장초음파 등)

    심장 기능에 이상이 있으면 맞춤치료

     

    3. 내분비내과

    갑상선 기능 저하, 부신기능 부전 같은 내분비 질환이 원인일 가능성

    호르몬 검사, 부신호르몬·갑상선호르몬 검사 등 진행

     

    4. 신장내과

    신장 기능 장애가 의심되거나 전해질 이상, 이뇨제 복용과 관련된 저혈압이 있다면 방문

    혈액·소변 검사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

     

    5. 신경과

    기립성 저혈압이나 자율신경계 이상이 의심될 시 틸트테이블 검사 등 신경계 진단

     

     

    결론

     

    저혈압으로 아침 기상 시 어지럼증이 심하다면, 기상 시 천천히 일어나기, 수분·전해질 보충, 규칙적 운동·근력 강화 등 생활습관 교정이 꼭 필요합니다. 증상이 오래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원인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내과·가정의학과 등에서 기초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심장내과·내분비내과·신경과 등 전문 진료를 받아 정확한 해결책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의료 정보 안내 : 본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개인별 상태나 기저 질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조언을 위해서는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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